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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문 교수] Touch with Meaning: A Contextual Analysis of Social Touch
- 등록일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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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최승문
[연구의 필요성]
똑같이 어깨를 두드리는 행동도 친구 사이에는 격려가 되지만 직장에서는 지시가 되고 슬픈 상황에서는 위로가 되듯, 스킨십은 상대와의 관계, 장소, 문화적 맥락에 따라 그 의미가 완전히 달라진다. 미래의 가상 아바타나 돌봄 로봇이 사람과 오해 없이 교감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맥락과 숨은 의미를 정확히 읽어내는 기술이 필요하다.
[포스텍이 가진 고유의 기술]
실제 일상 영상에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신체 접촉을 하는 순간을 인공지능(AI)과 컴퓨터 비전 기술로 찾아내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나아가 멀티모달 AI를 활용해 접촉 부위와 동작뿐 아니라 두 사람의 관계, 장소, 문화적 배경 등 46가지 세부 맥락 정보를 한 번에 추출하고 분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의 의미]
기존 연구가 접촉 동작 자체를 감지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연구는 그 동작이 상황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해석하는 틀을 마련했다. 또한 한국과 미국의 소통 영상을 비교해 문화적 차이가 신체 접촉의 표현과 해석에 미치는 영향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이는 앞으로 가상 아바타나 로봇이 특정 문화와 상황에 맞춰 어색하지 않게 반응하도록 돕는 기준이 된다.
[연구결과의 진행 상태 및 향후 계획]
- 현재 연구팀은 5,016건의 접촉 사례를 담은 데이터셋을 구축해 전 세계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앞으로는 고가 장비 없이도 스마트워치나 장갑 같은 일반 기기에서 위로나 격려의 느낌을 전달하는 촉각 기술을 구현하고, 시선과 표정, 목소리를 함께 고려하는 소통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성과와 관련된 실적]
본 연구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최우수 학회인 'ACM CHI 2026' 논문으로 채택되어 발표되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Beyond X-verse 핵심 기술 개발' 사업과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은 국제 공동연구 성과이다.
[성과와 관련된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