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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업계가 주목하는 ’84년생’ 투자심사역들 [김서준 동문]
202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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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몸값이 부쩍 높아진 젊은 스타 투자심사역들이 있다. 최근 몇 년간 굵직한 벤처캐피탈(VC) 딜을 대거 주도, 다수의 예비 유니콘 기업 발굴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린 5인이다. 모두 업계 최고 대우를 받는 고액 연봉자들이다.
변준영 컴퍼니케이파트너스 이사, 손호준 스톤브릿지벤처스 이사, 김희진 한국투자파트너스 투자팀장, 최석원 하나벤처스 이사, 김서준 해시드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각 하우스를 대표해 유수의 딜을 주도해 왔던 이들 심사역이 모두 1984년생 동갑내기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최근 이들이 한데 모여 동시에 투자를 추가 집행하면서 또 한번 업계 내 주목을 받았다. 지난 10일 국내외 13개 투자사로부터 투자금 700억원을 유치한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대표 신현성)’이다. 지난 9월말 56억원 규모로 투자조합을 신규 결성한 한화투자증권의 주도로 소프트뱅크벤처스·아든파트너스·SK네트웍스·하나금융그룹·인터베스트·케이투인베스트먼트가 새로 투자자로 참여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해시드·스톤브릿지·컴퍼니케이파트너스 등이 후속투자를 단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