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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양성 위해 유기적인 산학협력 중요, 무엇보다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가장 필요 [서영주 교수]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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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C] 국내 주요 AI 대학원장 한자리에…”AI 인재 양성 위해 유기적인 산학협력 중요, 무엇보다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이 가장 필요”

전 세계가 미래의 국가 판도를 좌우할 AI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해 AI 전문 인력 양성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9년 9월 처음으로 카이스트, 고려대, 성균관대를 인공지능 대학원으로 선정했고 현재는 포항공대,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등 전국 10개에 인공지능 대학원이 운영 중이다. 이들 인공지능대학원은 세계 유수의 AI 관련 기업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AI 인재 양성이 중요한 가운데 ‘AWC 2021 in Busan’ 행사 첫날 ‘실용적 AI 인재 양성과 차세대 AI 연구인력 양성 방안’을 주제로 국내 주요 AI 대학원장들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좌장은 ETRI 인공지능연구소 이윤근 소장이 맡았으며 서영주 포항공대 AI 대학원장,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 원장, 김종원 지스트 AI 대학원장, 노삼혁 유니스트 AI 대학원장이 패널로 참석했다.

서영주 포항공대 AI 대학원장은 “포항공대 AI 대학원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한 가지는 ‘전임교원 확보'”라며 우수한 교원 초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공지능 인재 쟁탈전이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수준의 우수한 교원을 초빙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학부 때부터 체계적인 인공지능 교육을 해야 한다. 현재 포항공대는 컴퓨터 공학과 뿐만 아니라 타 학과생들도 인공지능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가적으로는 부족한 석박사급 고급 AI 인재 양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하며, 청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은 청년 취업률 제고와 부족한 인공지능 인재 확보를 위해 매우 좋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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