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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새로운 인재양성 프로그램 필요 [서영주 교수]

202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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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하고, 선점하려면 각 분야의 ‘기술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인재양성 구조를 새롭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과 온라인을 통해 개최한 ‘2021 ICT 트렌드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서영주 포항공대 인공지능대학원장은 “기술 인재가 중요한 시대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서영주 원장의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을 담당하는 전체 기술 분야에서 평균 30% 가량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경쟁력은 ‘기술’에서 나온다. 그러나 핵심 인재가 부족하면, 기술력이 미흡해지고, 결국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기업체의 기술 경쟁력이 약해진다. 서영주 원장은 인공지능대학원을 통해 인공지능 핵심 인재들을 양성하고, 이 과정에서 이뤄진 연구개발 결과물들을 기업에 접목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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