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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중 졸거나 딴짓, AI 선생님이 다 지켜봐요 [고경찬 동문]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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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질이나 보안 측면에서 외국 제품보다 훨씬 나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직접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은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 환경마저 바꿨다. 비대면 회의 및 수업이 대세가 되면서 줌, 구글 미트, 시스코 웹엑스 등 외국 화상회의 솔루션이 자리를 잡았다. 포스텍 대학원생이던 고경찬 케이에듀텍 대표(사진)가 이런 상황에서 가진 의문은 단순하고 당찼다. ‘외국산 솔루션이 대체 왜 각광받는가? 기능도 별 게 없는데.’
지난해 8월 케이에듀텍을 창업하며 ‘학생 CEO(최고경영자)’로 거듭난 고 대표는 최근 토종 화상회의 솔루션 ‘브이미팅’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 브이미팅은 경기교육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뇌연구원 등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