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진 교수, “공학 문제를 수학적 기법으로 풀어 낸다”

오은진 교수는 ‘대한민국 과학의 미래를 떠받치고 있는 대표 과학자’를 주제로 전자신문과 인터뷰를 진행해, 전자신문 5월 1일 자 16면에 게재됐다.

오은진 교수는 컴퓨터공학 분야에서도 수학에 가까운 그래프 알고리즘 중에서도 평면 그래프를 연구한다. 특히 기하학적인 성질을 갖는 그래프 문제에 관심이 많아, 이를 기하학적 도형을 다루는 계산기하적 방법으로 풀어내는 융합적 방식을 사용한다.

오은진 교수는 POSTECH 학부와 대학원을 거쳐, 독일 최고 연구소 중 하나인 막스플랑크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연구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9년 6월 포스텍 컴퓨터공학과에 부임했다.

또한, 막스플랑크컴퓨터연구소에 재직 시, 우수 여성 컴퓨터 과학자로 선정되었고, 2년에 한 번 수여하는 리제마이트너상(Lise Meitner Award)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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