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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이준호 학부생(플라스크 대표), “<동영상 제작=플라스크> 공식 만들겠다”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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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이준호 학부생(플라스크 대표), “<동영상 제작=플라스크> 공식 만들겠다

이준호 학생(학부 17)이 대표로 있는 ㈜플라스크는 설립 3년차를 맞으며 최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모션 캡쳐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Ai타임스>와 만나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을 밝혔다.

포스텍 재학시절 학생창업으로 시작해 불과 2년만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동영상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켰고, “처음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모든 것을 영문으로 구성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 형태로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자 반응에 맞춰 제품을 고도화하는 ‘그로스 해킹(Growth Hacking)’ 방법으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서비스를 늘리다 보니 지금은 월 사용자가 3만명을 넘어 5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늘었다”면서 “이는 AI기반 3D 모션 캡처 전문업체 가운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수치”라고 말하며, 이준호 대표는 무엇보다 기술 고도화에 중점을 둔 것을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준호 대표는 “최종 목표는 단순히 ‘좋은 동영상 제작 도구’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일러스트라고 하면 누구나 어도비를 떠올리듯, 동영상이라면 반드시 플라스크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며 “플라스크를 동영상 분야 운영체제(OS)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준호 플라스크 대표는 CES 2년 연속 혁신상 수상을 이루고, 포브스의 ‘2022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네이버 등으로부터 30억원 규무 투자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미국의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이 작품에 플라스크를 사용해 큰 효과를 봤다는 글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고, CES에서는 디즈니 관계자들이 찾아와 비상한 관심을 보여 현장에서는 플라스크를 소개하는 해외 매체들이 줄을 이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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