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2017년부터 기업과 도시의 상생 위해 AI 전문 교육과정 시행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통해 차세대 IT 인재 육성의 요람 될 것

2016년 ‘알파고’가 쏘아 올린 ‘AI’라는 공은 ‘4차 산업혁명’이 라는 단어와 함께 기업과 대학에 많은 숙제를 던져 주었다. 4차 산업혁명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AI 기술 도입이 절실 했고, 그 절실함은 기업 직원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AI 를 교육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포스코와 POSTECH은 국내 최초로 기업과 도시의 상생을 위 해 2017년부터 AI 교육을 함께 시작하여 2020년 현재까지 많 은 AI 교육생들을 양성하며, 기업에 AI 인재를 취업시키고 있다. 이 지면을 통해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청년 AI·Big Data 아카데미’는 3년(2017~2019년)간 27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올해부터는 매년 200여 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 AI 교육 과정과 취업 성과가 알려지면서 많은 교 육생이 교육을 희망하고 있어, 올해 9기 50명 모집에 320여 명 이 지원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교육생 선발 과정은 전공을 불문하고,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교 육(POSTECH 교수진이 만든 온라인 강의), 서류전형, 심층 면 접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인재를 선발한다. 이들은 3개월 교 육 기간 동안 POSTECH에서 합숙하며, POSTECH을 비롯한 국 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AI와 Big Data 원리 및 활용 기 법을 배우고, 기업에서 발생 가능한 AI 문제 해결 과제를 수행 하면서 이 분야의 실무 활용 역량을 갖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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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기술 2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