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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손해보험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색상품 경쟁력” vs “대형사 뚫기 힘들 것” (유환조 교수)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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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업계 최초의 디지털 전업 보험사로 가까운 시일 안에 영업 개시를 앞둔 캐롯손해보험(사장 정영호)이 보험업계의 상반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생보사에 속하는 교보라이프플래닛보다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성공 가능성을 점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삼성화재 등 대형사들이 이미 선점한 CM채널에서 뚜렷한 경쟁력을 보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회의적인 시각이 공존하는 모습이다.

캐롯손해보험은 한화손해보험, SKT, 현대자동차, 알토스벤처스 등의 대형 투자사와 함께 출범했다. 캐롯손보는 지난 5월 정영호 대표이사를 선임하고, 서울대 이창우 명예교수, 포스텍 유환조 교수, 서울대 박소정 교수 등의 사외이사진 구성을 통해 보험산업 및 기술분야에 대한 경영전문성을 극대화 하는 진영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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