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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품은 페이팔…핀테크 새 시장 연다 (컴공 김서준 동문)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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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스퀘어와 함께 미국 양대 결제 기업 중 하나인 페이팔이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하며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개인 및 전자상거래 업체를 포함해 3억개 이상의 고객 계좌를 보유한 페이팔이 가상자산 매매 및 결제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가상자산이 일상생활에 녹아드는 포석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특히 미국 간편결제, 주식거래 등 핀테크 기업들이 지난 몇년간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추가하고 나서면서 가상자산 시장이 핀테크 기업들의 새로운 격전지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핀테크 기업들, 가상자산에서 맞붙는다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 김서준 대표 또한 “기존엔 제도권 안에 있는 자산을 금융망을 통해서 보내는 것이 사람들이 얘기하는 결제의 모든 범위였다고 한다면, 개방형 네트워크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금융이 쏟아지고 있는 지금, 결제나 해외송금 등 외려 시간과 비용이 더많이 소요되는 방식을 고집하는 것은 의문을 낳게될 것”이라며 “지금 페이팔이 이 새로운 자산을 다루지 못한다면, 대중이 페이팔의 네트워크를 건너뛰고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험들이 생긴다는 점에서 충분히 위협적”이라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