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인공지능(AI) 연구와 인재양성의 싱크탱크인 ‘인공지능 혁신허브’가 첫 걸음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고려대학교 미래융합기술관에서 ’인공지능 혁신 허브(이하 AI혁신 허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인공지능 선도 대학 및 기업·연구소, 서울시 등 관계자 30명쯤이 참석했다.
조민수 포항공대 교수는 극사실적인 메타버스를 구축, 조작, 재구성하는 시공간 설계 지능 개발을 소개했다.
조 교수는 “이 기술이 개발되면 가상공간을 활용한 인명구조 및 생활보조 등의 현실 세계와의 정교한 상호작용이 요구되는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가 확장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민수 교수는 컴퓨터 비전 및 인공지능 분야에서 주목받는 젊은 과학자다. 2020 과학기술한림원의 차세대 공학분야 회원으로 선임됐다. 2021 하반기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어드밴스드 AI분야)에 선정돼 심층 신경망 학습 분야 등에 연구 영역을 넓히며 활동 중인 차세대 선두 연구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