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graphy]

김선태 한동대학교 경영경제학부 부교수.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하고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에서 거시경제학 전공으로 경제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멕시코 ITAM대학과 영국 리버풀대학에서 경영학(재무)/경제학 조교수를 역임했고, 2021년 한동대학교에 부임했다. 국제적/재무적 요인들(international and financial factors)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디지털 기술이 기업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연구하고 있다.

[Abstract]

현대 거시경제학 연구 동향을, 경기 안정화를 위한 통화/재정 정책 관점에서, 소개한다. 통제된 실험이 거의 불가능한 거시경제학의 특성상 중요 변수들 사이의 인과 관계를 정확하게 식별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이유로 데이터와 경제 이론을 어떻게 통합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고, 컴퓨터 시뮬레이션 방법을 바탕으로 거시경제학을 정량적인 과학(quantitative science)으로 만들고자 하는 시도가 주류적인 방법론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그러한 거시경제학 방법론을, 리스크와 수익률 사이의 관계에 대한 자산가격결정이론(asset pricing theory)에 적용한 결과를 소개한다. 아울러,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가 결제수단으로 쓰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부가 법정 화폐 발행을 독점하려는 경향을 고려하여, 간략히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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