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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차명훈·김서준·김종협 동문, 블록체인 업계 ‘종횡무진’

2023-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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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소식] 차명훈·김서준·김종협 동문, 블록체인 업계 종횡무진

컴퓨터공학과 출신 인재들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블록체인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코인원 차명훈 대표는 컴퓨터공학과 07학번으로 학부 시절 해킹동아리 ‘플러스(PLUS)’에서 활동하며, 2009년 코드게이트 국제해킹방어대회와 세계 최고 해킹 대회 ‘데프콘 CTF’에서 각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코인원은 지난해 포항공대와 블록체인 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했으며, 홍원기 교수가 이끄는 크립토블록체인연구센터(CCBR) 산하 코인원연구센터(CRDC)를 공동 운영하며 크립토커런시 연구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도 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벤처캐피털(VC) 해시드를 2017년에 창업한 김서준 대표 역시 컴퓨터공학과 02학번으로 수학교육 플랫폼 ‘노리’ 창업, 소셜데이트 서비스 ‘정오의데이트’ 개발, ‘아만다’ 투자 등을 통해 경영능력을 입증했다. 설립 당시 자본금 6억원으로 출발한 해시드는 가장자산 투자 열기에 힘입어 1년 반 만에 2500억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크립토 펀드로 성장했다.

설립 7년 만에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준비에 매진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 파라메타(옛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컴퓨터공학과 95학번으로 이경준 아이콘재단 의장(학부 95), 류혁곤 최고기술책임자(학부 93) 역시 컴퓨터공학과 동문이다. 2016년 설립한 파라메타는 블록체인 플랫폼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토큰증권발행(STO) 시장에서도 사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이 밖에 컴퓨터공학과 출신 블록체인 사업가로는 △장민 빌리빗 대표(박사 95)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학부 95) △이찬기 언오픈드 대표(학부 9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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